메츠 선발은 데이빗 피터슨, 마이애미는 헤수스 루자르도가 나선다. 피터슨은 3승 8패 5.37의 방어율, 루자르도는 10승 9패 3.73의 방어율이다.

피터슨은 최근 10경기 연속으로 승리가 없다. 퀸타나의 복귀가 늦었고 좌완이 부족한 메츠였기에 초반 선발로 기회를 받았지만 부진 끝에 불펜으로 강등됐었는데 후반 다시 선발로 나서고 있다. 에인절스와 미네소타 상대로 qs가 있긴 했지만 실점은 3점 이상 하고 있다. 삼진 능력은 있지만 득점권 피안타율이 높은 것이 아쉽다.

루자르도는 아직 포스트시즌 진출을 희망하는 마이애미가 가장 신뢰하는 선발 자원이다. 팀에서 선발로 유일하게 두 자리 승수를 기로한 투수인데 이 경기에서 삼진 2개만 추가하면 커리어 첫 200탈삼진도 기록할 수 있다. 최근 6경기에서는 3차례나 무실점 경기를 하는등 페이스가 좋다. 메츠 상대로는 이번 시즌 5.2이닝 무실점 승리가 있었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본다. 피터슨이 메츠의 선발 자원으로 쉽게 무너지진 않겠지만 그의 등판일에 팀 타선이 너무 터지지 않고 있다. 목요일 더블헤더 1차전에서 터진 메츠 타선이지만 루자르도 상대로는 고전할 것이고 루자르도가 이닝을 길게 가져갈 수 있다.

메츠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