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스포츠분석 7월8일 J리그 히로시마 : 가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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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프레체 히로시마는 리그에서 9승 2무 8패로 7위다. 홈에서 5승 1무 3패로 들쑥날쑥한 성적을 거뒀는데, 11득점 7실점으로 공격력이 신통치 않았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도 가와사키 프론탈레(0-1), 요코하마 마리노스(0-2), 알비렉스 니가타(0-2)에 무득점 연패를 당하며 흐름이 좋지 않았다. 공격수 피에로스 소티리우, 수비수 미츠타 마코토, 시오타니 츠카사 등은 여전히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8승 5무 6패로 리그 6위에 자리해 있다. 원정에서 5승 2무 3패로 오히려 원정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10경기에서 8실점만 내준 짠물 수비가 돋보였다. 다만, 최근 3차례 원정에서 감바 오사카에 1-2로 패하는 등 3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다는 점은 걱정거리다. 공격수 아루트루 카이케, 가키타 유키, 치넨 케이, 골키퍼 권순태의 부상 이탈도 불안 요소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5승 3무 2패로 우위를 보였다. 특히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지난 시즌 무실점 2연승과 올 시즌 첫 리그 맞대결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근 들쑥날쑥한 성적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상대 전적에서의 연승 기록은 희망적일 수 있다. 가시마 앤틀러스가 최근 경기력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저득점 양상 속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