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스포츠분석 7월2일 MLS 시애틀 :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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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은 리그에서 8승 5무 7패로 서부지구 3위다. 홈에서 5승 3무 3패를 기록 중인데 13득점 5실점으로 짠물 수비가 돋보였다. 다만,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무 2패로 승리가 없었는데, 무려 4경기에서 무득점에 시달릴 정도로 답답한 공격력이 이어지고 있다. 공격수 조던 모리스,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롤단, 수비수 알렉스 롤단이 골드컵 차출로, 수비수 잭슨 라겐이 징계로 결장한다. 공격수 라울 루이디아즈, 수비수 사비에르 아레가의 부상도 불안 요소다.

휴스턴은 8승 3무 8패로 서부지구 4위에 자리해 있다. 원정에서 1승 2무 7패로 홈에서와는 정반대의 성적을 거뒀는데, 7득점 22실점으로 수비가 최악에 가까웠다. 유일한 1승도 A매치 기간 중 열린 LAFC 원정(1-0)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원정에서는 아무런 힘을 못 쓴다고 봐도 무방하다. 미드필더 아달베르토 카라스킬라가 골드컵에 차출됐고, 미드필더 타테 슈미트, 수비수 티네이지 하데베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시애틀이 9승 1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또 시애틀은 홈에서 휴스턴을 상대로 최근 6연승을 포함해 11승 4무(정규시간 90분 기준)로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두 팀 다 최근 흐름이 썩 좋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에는 이런 상대성이 중요한 영향을 미칠 여지가 크다. 시애틀의 무득점도 끝날 때가 됐다. 저득점 양상 속 시애틀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