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6월22일 MLB LA에인절스 : LA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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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LA 에인절스는 오타니 쇼헤이(6승 2패 3.29)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텍사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오타니는 6월 방어율이 4.76으로 이전에 비해서 투구 내용은 조금씩 나빠지는 중이다. 특히 제구가 살짝 아쉬운데 다저스 상대로 QS가 목표가 될수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의 투수진 상대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에인절스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일듯. 특히 중심 타선이 부진하면 아무것도 안된다는게 또다시 증명된 셈이다. 최근 등판한 2경기 모두 팀에게 패배를 선사한 크리스 데븐스키는 이제 좋은 시절이 완전히 끝장난것 같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마이클 그로브(2패 8.1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6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그로브는 6월 등판한 3경기 모두 4실점하는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더 부진한 타입이기 때문에 5이닝을 채우는것도 상당히 버거울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뎃머스에게 완벽하게 막혀 있다가 데븐스키를 무너뜨리면서 2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의 부진이 계속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아웃맨의 홈 저격이 아니었다면 패배했을듯.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듯 하다.

4회말 헌터 렌프로의 2루타때 나온 득점에서 챌린지로 무효가 된건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게다가 에인절스 타선은 커쇼의 이름값과 라이벌전의 압박감에 눌려버린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하지만 오타니는 이를 충분히 바꿔낼수 있는 선수고 그로브는 원정에서 전혀 기대를 할수 없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LA 에인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LA 에인절스 승리

핸디 : LA 에인절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