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선발은 유리 페레즈, 워싱턴은 제이크 어빈이 나선다. 페레즈는 5승 4패 2.91의 방어율, 어빈은 3승 5패 4.47의 방어율이다.

페레즈는 최근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를 당했다. 그러나, 다저스와 세인트 상대로 qS를 기록하는등 선발로 역할은 어느 정도 하고 있다. 또, 직전 다저스 원정 경기에서는 삼진을 10개나 잡아내기도 했다. 이번 시즌 데뷔한 2003년 어린 투수로 팀에서 확실하게 관리해주고 있기에 이닝 소화가 많은건 아니지만 브라이스 밀러, 애보트와 더불어 가장 눈에 띄는 루키다. 워싱턴 상대로도 1승 1.80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어빈은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그러나, 오클과 필라를 상대한 직전 2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하는등 선발로써 어느 정도의 역할은 하고 있다. 장타 허용이 많은 투수라는 점은 아쉽지만 그래도 경험이 적은 젊은 투수임을 감안하면 인상적인 이번 시즌이다. 마이애미 상대로는 1경기에 나왔는데 1실점으로 5이닝을 틀어막았었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본다. 페레즈는 알칸타라와 루자르도, 가렛등 좋은 선발 자원이 즐비한 마이애미에서 가장 기대를 받는 루키다. 20세의 나이로 100마일의 속구와 고속 슬라이더를 뿌리며 워싱턴 타선을 틀어막을 수 있다. 워싱턴 타선이 최근 잘 터지긴 하지만 이 경기는 고전이 예상된다.

워싱턴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