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은행

기업은행은 직전 흥국과의 경기에서 2-3 패배를 기록했다. 1세트 18-19 접전상황에서 상대 김연경 서브타임때 연속으로 6실점을 내어주며 첫 세트를 내어주었고 2세트 24-23 세트포인트를 따냈지만 상대 블로킹, 화력에 역전패! 3세트 역시 접전으로 펼쳐졌고 24-23 세트포인트 상황에서 상대 범실이 나오며 1-2 추격을 시도했다. 4세트 흐름을 이어갔고 구혜인의 서브득점과 아베크롬비의 재치있는 공격으로 2-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 그러나 5세트 7-7 상황에서 연속 3실점을 내어주며 흐름이 상대에게 넘어갔고 결국 2-3 패배를 기록했다. 상대 용병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였음에도 아베크롬비(31득점, 공성율 38.89%), 표승주(15득점, 공성율 26.42%), 황민경(13득점, 공성율 29.73%) 삼각편대가 상대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최정민, 김현정 두 미들블로커도 속공 강점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이 제일 아쉬웠다. 그래도 신연경 리베로의 공백을 김채원 리베로가 잘 메워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한 부분! 그리고 오늘 GS를 만나게 된다.

▶ GS칼텍스

GS는 직전 도공과의 경기에서 1-3 패배를 기록했다. 1세트 상대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며 첫 세트를 내어주었고 2세트 권민지가 OH에서 MB로 옮겼고 문지윤이 선발MB로 나서며 변화를 주었는데 효과가 좋았고 실바도 서브강점을 선보이며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3세트 상대화력에 고전하고 말았고 4세트 강소휘가 화력을 끌어올렸지만 끝내기 범실을 기록하며 1-3 패배를 기록했다. 실바가 35득점, 53.45%의 공성율로 맹활약을 펼쳤고 문지윤이 중앙에서 공격가담을 잘 해주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지만 강소휘가 너무 늦게 터졌고 유서연도 6.67%의 공성율을 기록했다는 점 역시 아쉬웠던 부분! 그래도 안혜진 세터가 선발로 출전해 경기감각을 끌어올렸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그리고 오늘 기업은행을 만나게 된다.

▶ 결론

그리고 오늘 5R 맞대결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GS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GS 실바, 강소휘, 유서연 삼각편대가 최근 경기들에서 조금씩 삐걱거리긴 했지만 올시즌 전반을 봤을 때 이들의 동시반등은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겠다.

기업은행 아베크롬비의 결쟁력이 좋긴 하지만 표승주, 황민경, 육서영의 기복을 무시할 수 없어 오늘 GS가 화력경쟁에서 밀리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업은행 최정민, 김현정, 임혜림의 경쟁력이 좋긴 하지만 GS도 권민지, 문지윤 등이 중앙에서 화력경쟁력을 어느정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꼭 감안해야할 부분이다.

GS는 후반기 4경기에서 평균 31.48%의 리시브 효율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경기에서도 강소휘, 유서연의 리시브가 상당히 불안정 헀었다. 다만 오늘 상대 기업은행이 서브강점이 있는 팀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GS의 리시브는 흔들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올시즌 4번의 맞대결에서 GS는 평균 42.45%의 리시브 효율을 기록했었고 오히려 기업은행의 리시브가 35.35%로 좋지 않았었다.

이런점들을 종합해본다면 오늘 경기 승리는 GS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업 패

◎ 기업 핸디 패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