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스포츠분석 4월19일 KBO 롯데 :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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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한현희 , 기아는 이의리가 나선다. 한현희는 1승 1패 7.84의 방어율, 이의리는 1승 1패 2.77의 방어율이다.

한현희는 직전 경기에서 엘지를 만나 승리를 챙겼다. 홈런 한 개 포함 5실점하며 고전했지만 팀 타선이 초반부터 터지며 확실하게 득점 지원을 해준 경기였다. 롯데가 fa로 영입하며 큰 기대를 걸었던 것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초반 성적이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고 5이닝 정도 소화는 늘 기대할 수 있다. 기아 상대로는 지난 시즌 2.1이닝 동안 9실점으로 부진했었다.

이의리는 직전 경기에서 한화를 만나 패했다. 그러나, 5이닝 동안 안타 3개만 허용하며 1실점으로 선발 역할은 충분히 했다. 시즌 초반 브레이킹볼 컨트롤 난조로 볼넷을 많이 내주고 있지만 피안타율이 1할 6푼대기에 실점은 그리 많지 않다. 3년차에 접어들며 어느 정도 프로 적응을 마친 상태에다 구위는 더 좋아지고 있다. 롯데 상대로는 지난 시즌 2승 2.48의 방어율이었다.

기아의 승리를 본다. 이의리가 시즌 초반 많은 볼넷 허용을 하는건 맞지만 빼어난 구위를 앞세워 본인의 이닝은 가져가고 있다. 데뷔년도와 달리 지난 시즌 롯데 타선 상대로 강했다는 점도 감안할만 하다. 한현희는 롯데로 건너왔지만 아직은 기대에 못 미치는 피칭이다. 안타 허용이 많고 이닝당 투구수가 너무 많기에 이닝 소화에 고전 중이다. 소크라테스와 류지혁등 옆구리 투수에 강한 타자들이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기아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