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7월22일 MLB 디트로이트 : 샌디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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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리스 올슨(1승 3패 3.96)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7일 시애틀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올슨은 홈과 원정의 차이가 최근 극명하게 나오고 있는 중이다. 최근 두 번의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투구를 해냈기 때문에 승부를 걸어볼 여지는 꽤 충분한 편. 전날 경기에서 그레인키와 칵스 상대로 3점을 득점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내긴 했지만 후반기 들어서 전체적인 타격이 좋다고 하기 어려운 편이다. 일단 홈 경기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의외로 리드는 잘 지켜주는 편이다.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세스 루고(3승 4패 3.78)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루고는 2경기 연속 호투 후 부진이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그래도 금년 인터리그 원정에서 나름 강점을 보여준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배싯 공략에 실패하면서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샌디에고의 타선은 좋은 흐름이 완벽하게 끊겨버렸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병살타 3개가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건 타격이 너무나도 컸다. 3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정말 승리조 2명을 제외하면 믿을수 없어 보인다.

양 팀 모두 주중 시리즈 후반의 타격은 모두 좋지 않은 편이었다. 홈 경기의 올슨과 최근의 루고를 고려한다면 올슨이 살짝 더 앞서있긴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6~7회의 불펜이 아쉬운 팀이고 바로 이 점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샌디에고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