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요안 멘데스(3승 3패 1.83)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6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멘데스는 최근 3경기에서 20이닝 무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에서 쾌투를 이어가고 있고 DeNA 상대로 15이닝 무실점이라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사카모토 하야토의 쐐기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에서 어느 정도 반등세를 만들어 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특히 집중타로 빅 이닝을 만든게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나와줘야 한다.

투수진 난조로 연승이 끊긴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이시다 켄타(3승 6패 3.21)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6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시다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투구를 하는 등 21이닝 3실점으로 강하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듯. 전날 경기에서 야마사키 이오리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마키 슈고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DeNA의 타선은 단 3안타에 그친 타격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역시 도쿄돔과의 인연은 좋다고 할수 없을듯. 결정적 홈런을 허용한 이시카와 타츠야는 추격조를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4연승과 4연패가 끝났다. 일단 분위기는 요미우리가 조금 더 좋은 편. 게다가 멘데스는 DeNA 상대로 강하기도 하고 홈에서 강점도 있는 투수인 반면 이시다의 최근 투구는 좋다고 하기 어렵다. 물론 이시다가 요미우리 상대로 강한 투수인건 사실이나 타격이 받쳐줘야 이야기가 된다. 힘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요미우리 승리

핸디 : 요미우리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