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스포츠분석 8월7일 여자월드컵 잉글랜드 : 나이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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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하다. 자국리그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선수들의 질도 한층 높아졌다.

 지난해 유로 2022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번 월드컵 우승후보 중에 한 팀임이 분명하다. 

사리나 비흐만 감독은 부임 이후 32경기에서 25승 6무 1패로 미친 성적을 거두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알레시아 루소, 키이라 윌시, 밀리 브라이트 등 포지션마다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배 치돼 있다. 

조별 리그서 3전 전승 무실점으로 16강에 안착했다.

나이지리아는 월드컵 모든 대회에 출전했지만, 조별 리그를 통과한 것은 2차례다. 

본선에서 26차례 경기를 가졌는데, 4승 3무 19패에 그칠 정도로 월드컵에서는 약체에 속한다. 

그래도 조별 리그에서 3전 전패를 당한 적이 단 2차례 밖에 없었다는 점은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가진 팀임을 의미한다. 

이를 입증하듯 조별 리그에서 효율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이면서 개최국 호주를 꺾는 등 

1승 2무로 2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두 팀의 A매치 맞대결은 이번인 처음이다. 

잉글랜드는 이변이 속출하는 이번 대회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순항 중이다. 

우승을 향한 대진운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대회 초반 답답한 골 결정력이 고민거리였지만, 

중국과의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6-1 대승을 거두면서 점점 폼이 올라오고 있는 양상이다. 

나이지리아도 개최국 호주를 잡는 등 이변의 주인공이었지만, 워낙 전력 차가 큰 두 팀이다. 

더 이상의 반전을 기대하기에는 잉글랜드의 전력이 너무 강하다.

 다득점 양상 속 잉글랜드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