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핀란드를 제압했다.
독일은 일본에 승리했다.
호주는 예선 첫 경기에서 핀란드를 잡았다. 슈퍼스타인 라우리 마카넨을 필두로 살린과 매드슨등이 득점에 나선 핀란드에 고전했지만 3쿼터를 압도하며 승부를 갈랐다. 백코트 자원이지만 리바운드 능력이 빼어난 오클라호마 가드 조쉬 기디가 9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14득점을 뽑아냈고 대표팀 에이스 패티 밀스는 25득점을 폭발했다. 잉글스와 엑섬, 조쉬 그린등 nba리거들의 몸도 꽤나 가벼워보였다.
독일은 개막전에서 개최국인 일본을 만나 한 수 위의 전력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최다 출전 시간을 기록한 프란츠 바그너가 26분을 출전했는데 9인 로테이션을 가져가며 상대를 압도했다. nba 리거인 모리츠 바그너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빅맨 보이트만이 8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골밑을 지켰고 모리츠는 벤치에서 들어와 25득점을 폭발했다. 주장인 슈로더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도 인상적이었다.
독일의 승리를 본다. 국대에서는 조던 부럽지 않은 호주 조던이라는 평가를 받는 밀스가 잘해주는 호주지만 독일은 최근 수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팀이었다. 아이작 봉가와 마오도 로가 벤치에서 나올 정도로 벤치도 두텁고 슈로더와 타이스등 팀을 이끌 베테랑도 있다. 백코트에서는 호주가 나을 수 있지만 바그너 형제와 보이트만등 프론트코트 전력에서는 독일이 낫다.
비슷한 전력의 두 팀이 수비를 강화하고 나설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