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5월3일 MLB 캔자스시티 : 볼티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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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 선발은 라이언 야브로, 볼티모어는 타일러 웰스가 나선다. 야브로는 3패 6.35의 방어율, 웰스는 1승 1패 2.79의 방어율이다.

야브로는 직전 경기에서 애리조나 상대로 선발 등판해 4이닝 1자책으로 나름 호투했다. 캔자 선발진에 부상자가 생겼기에 롱릴리프에서 선발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까지 템파베이에서도 롱맨과 대체선발등으로 경기에 나섰기에 선발이 어색하진 않다. 구위는 떨어지는 투수지만 몽고메리와 곤잘레스같은 좌완 컨트롤처럼 브레이킹볼 구사 능력은 있다.

웰스는 직전 보스턴 전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지난 시즌 선발로 나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기에 이번 시즌에도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왔고 2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다. 2미터를 넘기는 장신 투수로 타점높은 투구가 가능한데 구위 외에도 안정적인 변화구 구사 능력도 있다. 깁슨을 제외하면 팀에서 가장 믿을만한 선발 자원이다.

볼티의 승리를 본다. 야브로는 템파 시절부터 선발로 많이 나섰기에 선발이 어색하지 않다. 그러나, 비슷한 유형의 다른 투수들과 달리 패스트볼로 카운트를 잡는 능력이 떨어진다. 좌투 상대로 매우 강한 볼티모어의 중심 타선을 넘기 어렵다. 웰스의 안정감 있는 피칭도 있을 볼티모어가 승리할 것이다.

볼티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