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부진으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로넬 블랑코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작년 데뷔해 선발과 구원을 오가면서 2승 1패 4.50의 성적을 기록한 블랑코는 선발 등판시 기복이 조금 있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그러나 홈에서 등판시 충분히 5이닝을 잘 막아줄수 있는 투수고 작년 토론토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요소 중 하나다. 전날 경기에서 슈미트 상대로 호세 알투베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휴스턴의 타선은 특유의 집중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는 중. 특히 경기 후반에 부진한게 너무나 뼈아프다. 9회초에 헤이더가 실점을 허용한건 정말 팀의 저주라고 할수 밖에 없을듯.

투타의 조화로 대승을 거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보든 프랜시스가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불펜 투수로만 20경기를 뛰면서 1.73의 방어율과 .175의 훌륭한 피안타율을 남긴 프랜시스는 데뷔 후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게 변수다. 문제는 마이너리그에 있을때 선발 투수로서는 INT에서 방어율이 6.59일 정도로 선발로서 경쟁력이 상당히 떨어졌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득점한 토론토의 타선은 경기마다 달라지는 타력 편차를 잡아야 하는게 중요한 요소다. 전날 경기는 저스틴 터너의 대활약이 컸지만 다른 타자들도 따라와줘야 한다는게 중요한 부분. 4.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나름 접전만 아니면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의 휴스턴은 불펜 운용에 심각한 애를 먹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그 문제가 나올수 있는 상황. 하지만 토론토 역시 현재 

불펜이 좋다고는 하기 어렵고 블랑코는 홈 경기에 강하다. 무엇보다 선발 프랜시스는 신뢰할수 없다. 

홈의 잇점을 가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휴스턴 승리

핸디 : 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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