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7월1일 MLB 캔자스시티 : LA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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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접전 끝에 끝내기 역전극을 만들어 낸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알렉 마쉬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샌드위치 픽으로 캔자스시티에 입단한 마쉬는 현재 팀 랭킹 14위에 올라와있는 우완 유망주 투수다. 뛰어난 구위에 비해 제구 문제가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첫 AAA INT 2경기 투구가 좋았다는 점이 콜업의 어필 포인트가 된 듯 하다. 전날 경기에서 셰인 비버에게 막혀 있다가 클리블랜드의 승리조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은 여전히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어려운 수준일 것이다. 이번 시리즈 내내 이 문제는 발목을 잡을수 있을듯.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역시 믿을건 채프먼 1명뿐이라는걸 새삼스레 증명중이다.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LA 다저스는 바비 밀러(3승 1패 4.13)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5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4이닝 10안타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밀러는 최근 두 번의 홈 경기에서 2연속 6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야말로 웰컴 투 메이저리그인데 원정에서도 그 문제가 이어질지가 최대 관심사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하위 타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주력 타자들에게 휴식을 준것도 좋은 선택이 될수 있을듯. 경기 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이 팀의 불펜은 일단 접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다저스의 타선이 다시금 살아났다. 최근 원정 경기력을 고려한다면 하산 후유증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정도. 물론 최근 밀러의 투구는 좋다고 하기 어렵지만 아무래도 상대가 상대고 알렉 마쉬의 데뷔전 상대로 다저스는 너무나 가혹하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