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선발은 센가, 시애틀은 로건 길버트가 나선다. 센가는 10승 7패 3.17의 방어율, 길버트는 12승 5패 3.66의 방어율이다.

센가는 이번 시즌 루키 선발 중에서 탑3 안에 들어갈 성적을 내고 있다. 일본 무대에서 길게 뛰고 메이저리그로 왔기에 신인왕 레이스에서 다소 밀리겠지만 그래도 메츠에서는 가장 믿을만한 선발이다. 선발로 10승을 기록했고 방어율 9위, 삼진 17위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는 한 차례의 10삼진을 비롯해 모두 Qs를 기록했다.

길버트는 디비전 우승을 넘어 월드시리즈 제패를 노리는 시애틀의 확실한 상위선발이다. 커비를 비롯해 저연차 루키들의 활약도 좋지만 길버트가 상위선발로 잘해주기에 팀이 최근의 엄청난 상승세를 기록할 수 있었다. 직전 경기에서도 QS+ 동반 승리를 따냈고 승수 추가 페이스가 대단하다. 속구 외에도 스플리터와 슬라이더등을 뿌려 상대 타선을 압도 중이다.

시애틀의 승리를 본다. 팀에서 가장 신뢰할만한 센가지만 최근 메츠 타선의 기복이 아쉽다. 선발이 이닝을 안정적으로 책임진다 해도 리드를 안겨줄 득점 지원을 하지 못할 수 있다. 현재 팀을 떠나 리그에서 가장 흐름이 좋은 길버트가 나서는 경기고 타선도 꾸준한 시애틀이 승리할 것이다.

메츠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