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선발 파노니(6승 3패 4.20)는 직전 KT와의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2K 4BB 1실점을 기록했다. 앞선 4경기에서 다소 고전하는 모습만 보이다가 QS피칭으로 반등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볼넷 4개를 허용했다는 점이 아쉽긴 했지만 어쨌든 반등하는 결과를 만들어낸만큼 버텨내는 피칭은 기대해볼만 하겠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2연투 여파가 있는 정해영이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전상현과 임기영도 2연투이긴 하지만 2일간 투구수가 30구 미만이라 등판 가능성은 열어둬야 하겠다.)

▶ SSG

선발 김광현(8승 8패 3.66)은 직전 NC와의 경기에서 6이닝 7피안타 5K 2사사구 4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슬라이더의 힘이 좋진 않았지만 포심과 커브를 활용해 QS피칭을 펼쳐주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최근 5경기에서 4QS를 기록하고 있고 에이스 다운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만큼 오늘 경기 역시 안정적인 피칭을 기대해볼만 하겠다. (올시즌 기아전에서 5이닝 1실점(홈), 6이닝 3실점(원정), 4.1이닝 7실점(홈)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 결론

기아는 직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이의리가 5.2이닝 1실점으로 잘 버텨냈고 타선도 경기후반 집중력을 내면서 3-1 승리를 기록했다.

SSG는 직전 NC와의 경기에서 선발 엘리아스가 5.1이닝 7실점으로 고전했지만 타선에서 8회 6득점 빅이닝을 만들어냈고 9회 최정의 쐐기포가 터지면서 10-8 대 역전승 달성에 성공했다.

그리고 오늘 두팀간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SSG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두팀모두 현재 동기부여는 풀충전한 상황!

기아 선발 파노니가 최근 부진하다가 직전경기 반등을 만들어내긴 했다. 다만 앞선 경기들에서 불안한 모습을 자주 드러냈기 때문에 기대치가 아주 높지는 않다.

반면 SSG선발 김광현은 지난시즌 보다 흐름이 좋지는 않지만 최근 경기들에서는 에이스 다운 피칭을 펼쳐주고 있어 오늘 선발 경쟁에서 SSG가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후반기 직후 SSG불펜은 불안한 모습을 자주 드려냈었는데 최근 5경기에서 단 2실점만을 기록하는 중 뛰어난 집중력을 선보이고 있고 5경기 중 3경기에서 두자리수 안타를 때려내고 있는 타선의 활약도 기대가 되는 상황! 또한 오늘부터는 최지훈, 박성한이 합류하기도 한다.

따라서 오늘 경기 승리는 SSG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아 패

◎ 기아 승1패 패

◎ 기아 핸디 승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