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은 시즌 첫 경기였던 직전경기(10/26) 홈에서 뉴욕 상대로 108-104 승리를 기록했다. 1옵션이 되는 제이슨 테이텀(34득점, 4어시스트, 11리바운드)과 큰 키에 탁월한 슈팅력을 갖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30득점, 8리바운드)가 강력한 원투 펀치의 힘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경기. 이적생 즈루 할러데이(9득점)이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제일런 브라운, 데릭 화이트가 높은 에너지를 뿜어냈고 알 호포드는 골밑을 사수하며 존재감을 선보였던 상황. 또한, 단단한 수비 이후 빠른 템포의 트랜지션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마이애미는 시즌 첫 경기였던 직전경기(10/26) 홈에서 디트로이트 상대로 103-102 승리를 기록했다. 카일 라우리가 32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하면서 고전했지만 지미 버틀러(19득점, 13리바운드)가 팀의 중심을 잡아줬고 타일러 히로(16득점)의 야투가 중요한 순간에 폭발한 경기. 뱀 아데바요(22득점, 8리바운드)가 골밑을 사수하는 가운데 케빈 러브(13득점, 10리바운드),던컨 로빈슨(19득점, 3점슛5개)이 외곽슛에 대한 갈증을 해소 시켜준 상황. 다만, 지난 시즌 팀의 파이널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운 '언드래프티 신화' 게이브 빈센트와 맥스 스트루스가 모두 팀을 떠나버리게 되면서 발생한 전력의 공백이 느껴졌다는 것은 찜찜한 뒷맛을 남겼다.

벤치가 얇아졌지만 보스턴의 베스트5는 리그 최상위권 전력으로 평가 된다. 보스턴의 베스트5는 볼이 없는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좋았으며 스크린을 통해 공간을 만들어낸 후 와이드 오픈을 만드는 패턴플레이의 완성도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마이애미는 첫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지만 찜찜한 뒷맛을 남겼고 다음날 미네소타 원정 백투백 일정을 위해서 힘을 분산해야 한다. 보스턴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승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