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마이크 클레빈저(9승 8패 3.40)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보스턴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클레빈저는 최근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홈 경기에서도 충분히 페이스를 유지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마르티네즈에게 막혀 있다가 샌디에고의 승리조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인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모든

 단점이 다 터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현재의 타격으로 반등을 기대하긴 조금 어려워 보인다.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접전에서 기대를 걸면 안될듯.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둔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마이클 와카(13승 4패 3.39)가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25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와카는 홈에서 강한 특징을 여지없이 발휘한 바 있다. 다만 최근 3번의 원정 경기 모두 QS 이하였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중요 변수가 될수 있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시즈와 라미레즈 상대로 3점을 득점한 샌디에고의 타선은 원정 경기력이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 특히 가을 야구의 탈락이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로베르토 수아레즈를 신용하면 안될것 같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샌디에고의 가을 야구 희망은 그대로 막을 내렸다. 이번 경기는 그 후유증이 적나라하게 드러날수 있는 상황. 특히 클레빈저가 9월에 상당한 호투를 하고 있는데 반해 와카는 원정 약점이 확실한 투수고 떨어진 모티베이션이 팀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화이트삭스 승리

핸디 : 화이트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