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에머슨 헨콕이 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작년 3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방어율 4.50을 기록했던 헨콕은 현재 시애틀 유망주 랭킹 11위에 랭크되어 있는 투수다. 시애틀 유망주 중에선 가장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스프링 캠프의 부진을 떨쳐내는게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위틀락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시애틀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중. 3차전의 반등을 만들어내지 못한건 타격이 커 보인다.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래도 

제 몫은 해내고 있는 중.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트리스탄 멕켄지가 드디어 건강하게 돌아온다. 작년 부상으로 인해 4경기 3패 5.06의 아쉬운 성적을 남긴 맥켄지는 2022년의 영광을 재현하느냐가 관건일듯. 스프링 캠프에서 탈삼진 능력이 건재하다는걸 과시했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블랙번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오클랜드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3점을 득점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원정 집중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다만 호세 라미레즈의 부진이 아쉬운 부분. 동점 상황에서 주자를 

쌓아버린 스캇 바로우는 현재 클리블랜드 불펜의 유일한 구멍인것 같다. 

시애틀의 타격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개막 시리즈에서 드러났듯이 맥켄지 타입의 투수등레게 약점을 보이고 있다는게 포인트. 물론 클리블랜드가 전날 블랙번에게 고전하긴 했지만 핸콕은 클리블랜드가 고전하는 변형 패스트볼 투수가 아니라 클래시컬한 유형이다. 

선발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클리블랜드 승리

핸디 : 클리블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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