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샌디 알칸타라(4승 10패 4.28)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7일 텍사스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알칸타라는 최근 2경기의 호조가 단숨에 끊겨버리는 문제를 발생한바 있다. 그러나 최근 2경기 연속 부진은 상당히 찾아보기 힘든 편이고 홈 경기 투구가 많이 좋아졌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해밀턴과 바즈퀘즈 상대로 조쉬 벨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마이애미의 타선은 타격감 자체는 그나마 이전보다는 나아진 상태다. 그러나 다시금 득점권에서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은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5.2이닝동안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패배하는 경기에선 잘 던지는것 같다.

타선 폭발로 완승을 거둔 뉴욕 양키스는 쟈니 브리토(4승 5패 5.02)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7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뒤 바로 마이너로 내려 갔던 브리토는 코르테스의 부상으로 다시 찬스를 잡은 상황이다. 선발로 나섰을때 낮 경기에 강점이 있다는 부분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전날 경기에서 러자르도와 오커트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득점한 양키스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원정 타격이 폭발했다는 부분이 반가울 것이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애런 저지가 활로를 뚫어줘야 하는듯. 바즈퀘즈 강판 이후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는 신뢰해볼법 하다.

양키스의 타선이 폭발했다. 그러나 최근 러자르도의 투구 내용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조용했으면 더 힘들어졌을듯. 그러나 알칸타라는 홈 경기에선 강점이 있는 투수고 바즈퀘즈보다 메이저리그 투구만 놓고 본다면 브리토가 훨씬 더 안정감이 떨어진다. 선발에서 앞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마이애미 승리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