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은 멤피스에 패했다.

클리퍼스는 휴스턴에 승리했다.

샌안은 지난 홈경기에서 멤피스에 패했다. 

전반을 17점차로 앞서며 승리가 유력하던 경기였는데 후반 40대 69를 기록하며 거짓말처럼 무너졌다. 

웸반야마는 19점을 기록했지만 야투 성공률이 30% 초중반에 불과했고 

오스만을 제외하면 벤치에서 6점 이상을 해준 선수가 없었다. 

스윙맨 에이스 역할을 하는 바셀이 부상으로 인해 정상 컨디션이 아닌 점이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클리퍼스는 휴스턴을 잡고 연패를 끊어냈다. 

그 경기 이전 팀의 반등을 위해 스스로 벤치행을 결정한 웨스트브룩의 팀 퍼스트 마인드가 빛났고 

테런스 맨이 주전으로 올라와 수비와 스페이싱에서 팀에 힘이 됐다. 

볼을 쥐는 시간이 늘어난 하든은 결승 3점슛 포함 24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레너드의 야투감도 좋았다.

클리퍼스의 승리를 본다. 

하든의 결정적인 점퍼로 연패를 끊어낸 클리퍼스가 상승세의 흐름을 탈 수 있을 것이다. 

샌안은 콜린스와 웸반야마, 소한등 사이즈가 좋은 주전 구간이 있지만 수비로 이어지는건 아니다. 

로테이션 조정을 통해 생산력 문제를 해결할 클리퍼스가 승리할 것이다.

샌안이 클리퍼스 수비에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