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포를 앞세워 5연승 가도를 달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맥스 프리드(4승 1패 2.57)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프리드는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기복이 심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그래도 홈에서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강점이 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웹과 로저스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득점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에서 지치지 않는 타격을 과시하고 있느 중이다. 이날 4안타 포함 8회말 2사에서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린 에디 로사리오는 8월 한달간 .340/.397/.585라는 엄청난 타격감을 과시중이다.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브래드 핸드의 불안함이 아쉽다.

불펜의 난조로 3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제이콥 주니스(3승 3패 4.1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6일 템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4이닝 2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주니스는 최근 한달간 2번의 선발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원정에 약점이 있는 투수라는게 변수가 되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치리노스와 핸드 상대로 라몬테 웨이드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타격이 제 몫을 해낸게 반가운 부분이다. 그러나 5점중 4점이 치리노스에게서 나왔다는걸 잊어선 안될듯. 2실점을 허용하면서 무너진 불펜은 타일러 로저스에게 2이닝을 맡기면 안되는거였다.

왜 애틀랜타가 리그 1위인가. 전날 경기는 그 이유를 확실히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치리노스가 아닌 프리드 상대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살아나는건 쉽지 않을듯. 게다가 애틀랜타의 타선은 다시금 확실히 살아나고 있고 무엇보다 애틀랜타는 리그에서 슬라이더 공략이 가장 잘 되는 팀중 하나다. 그리고 주니스는 슬라이더가 메인 레퍼토리인 투수다. 전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3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