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6월12일 MLB 디트로이트 : 애리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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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 선발은 조이 웬츠, 애리조나는 잭 갈렌이 나선다. 

웬츠는 1승 6패 7.49의 방어율, 갈렌은 7승 2패 2.75의 방어율이다.

웬츠는 디트가 타릭 스쿠발처럼 로테이션 선발로 기대하는 투수다. 그러나, 지난 시즌 7경기에서 잘 던졌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은 부진하다. 규정이닝을 채웠다면 그 중 방어율 최하위에 쳐졌을 것이다. 7점대의 방어율인데 안타 허용이 너무 많고 위기에서 장타로 실점하고 있다. 구위는 강점이 있지만 확실한 결정구가 없다는 점이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갈렌은 현 시점에서 시즌이 종료되면 NL 사이영 1순위다. 추격자들이 있긴 하지만 가장 안정적으로 경기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는 빼어난 컨트롤로 상대 타선을 잡아내는 기교파 정도로 평가됐는데 이번 시즌은 삼진도 꾸준히 잡아내고 있다. 피츠버그 원정에서 고전하긴 했지만 그 이후 3차례 등판에서는 모두 2자책 이하로 5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애리조나의 승리를 본다. 이제 디비전을 넘어 NL 우승을 노리는 애리조나인데 이 경기에는 팀의 에이스이자 사이영 컨텐더인 갈렌이 등판한다. 타선이 약한 디트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위력적인 공을 뿌리며 이닝을 확실하게 먹어줄 것이다. 에이스의 등판 속에 애리조나가 승리할 것이다.

디트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