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선발은 다코타 허드슨, 피츠버그는 미치 켈러가 나선다. 켈러는 11승 8패 4.01의 방어율이다.

허드슨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본격적으로 선발로 나서고 있다. 지난 시즌 부진했고 늘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는 투수기에 팀에서 확실하게 관리해줬는데 많은 투수가 팀을 떠나며 선발로 나선다. 직전 경기에서 필라에 패하며 연승이 끝나긴 했지만 그 경기 전까지 4연승을 기록하며 페이스는 좋았다. 세인트 상대로는 이번 시즌 첫 등판이다.

켈러는 이번 시즌 가장 성장세가 돋보인 투수다. 늘 유망주 정도로 평가받았지만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시즌 커리어하이를 기록 중이다. 이미 11승을 따내며 다승 상위권에 위치해있고 삼진은 180개 가까이 잡아내며 전체 8위에 랭크되어있다. 후반기 방어율이 높아진 것은 아쉽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qs를 기록하며 그 기간 1.35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피츠버그의 승리를 본다. 최근 타선이 승부처에서 충분히 해결을 하고 있는데 허드슨 상대로도 득점을 기대할만 하다. 또, 켈러가 부진을 벗어나 반등했고 꾸준히 폼을 유지 중이기에 이 경기에서도 호투를 기대할만 하다. 팀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이 나서는 피츠버그가 리드를 내주지 않을 것이다.

세인트의 빈타를 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