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완승을 거둔 텍사스 레인저스는 조던 몽고메리(7승 10패 3.38)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몽고메리는 트레이드 이후 2경기 연속 6이닝 2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투구 내용은 여전히 안정적이라는 점에서 호투를 이어갈 가능성은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2점을 득점한 텍사스의 타선은 그야말로 지치지 않는 폭발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하위 타선에서 찬스를 잘 만들어주고 테이블 세터가 처리해 낸게 승리의 결정적 포인트.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마틴 페레즈는 롱 릴리프로서의 적성이 있는것 같다.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LA 에인절스는 루카스 지올리토(7승 8패 4.37)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9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지올리토는 화이트삭스 시절에 비해 투구 내용이 더 나빠지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단점이 될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서져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1안타 완봉패를 당한 에인절스의 타선은 일찌감치 안타가 나와준 탓에 노히트 노런에 대한 공포는 없었다는게 다행스럽다. 그러나 3개의 실책을 범한 수비는 여전한 문제점일듯. 3.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그리핀 캐닝은 불펜 적성이 없는것 같다.

서져는 완벽했고 텍사스의 타선은 폭발했다. 원정에서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 지올리토의 반등 가능성은 대단히 낮은 편. 게다가 에인절스의 타선은 좌완에게 그다지 강하지 못한 편이고 불펜 역시 상대가 되지 않는다. 전력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3 텍사스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