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스포츠분석 7월01일 J리그 가시마앤틀러스 : 교토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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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수비가 꽤 탄탄해진 모습이었다. 지난 라운드 감바 오사카전에서 1-2로 패하면서 리그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가 중단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수비수 디에고 피투카가 경고 누적 징계로, 공격수 아르투르 카이케, 가키타 유키, 치넨 게이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교토 상가는 6승 1무 11패로 리그 13위에 자리해 있다. 원정에서 3승 1무 5패를 기록했는데, 9경기 14득점 15실점으로 홈에서보다 더 공격력이 좋았다. 리그 6연패 및 8경기 연속 무승(1무 7패)에 시달리다가 알비렉스 니가타(3-1), 요코하마FC(2-1) 등 하위권 팀들에게 연승을 거두면서 흐름 자체는 좋은 편이다. 골키퍼 와카하라 토모야, 미드필더 다케다 쇼헤이, 공격수 도요카와 유타, 야마사키 료고가 부상으로 이탈한 점은 불안 요소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가시마 앤틀러스가 7승 2무 1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특히 모처럼 1부에서 만난 지난 시즌부터는 2승 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가시마 앤틀러스다. 교토 상가의 최근 상승세가 신경쓰이긴 하지만, 약팀들을 상대로 했던 선전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가시마 앤틀러스의 홈 패배들도 모두 10위권 이내 팀들에게 당했었다. 다득점 양상 속 가시마 앤틀러스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