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6월10일 MLB 피츠버그 : 뉴욕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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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 선발은 리치 힐, 메츠는 타일러 메길이 나선다. 

힐은 5승 5패 4.41의 방어율, 메길은 5승 3패 4.40의 방어율이다.

힐은 팀의 에이스인 미치 켈러를 제외하면 팀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본인의 선발 등판 경기를 책임지고 있다. 연속 5실점 이상하며 고전한 적도 있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순위 경쟁 중인 세인트 상대로 qs 동반 승리를 따냈다. 40대 초반을 지나는 나이임에도 여전히 90마일 초반의 속구 구속이 나오고 있고 2스트라이크 이후 커브를 던져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 중이다.

메길은 최근 3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2경기 연속 5실점 이상하며 부진했지만 직전 토론토 전에서는 모처럼 1실점으로 5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맥스 셔저와 벌랜더등 베테랑 투수들이 징계와 부상등에서 돌아와 로테이션을 책임짐에도 자리를 내주지 않고 풀타임 선발 시즌을 보내고 있다. 2미터의 장신 투수로 높은 팔각도에서 나오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가 위력적이다.

메츠의 승리를 본다. 리치 힐이 베테랑으로 잘해주고 있긴 하지만 애틀랜타를 만나 살아난 메츠 타선의 파워에 고전할 것이다. 중심 타선이 터지는 원정팀이 상대 베테랑을 경기 초반부터 공략할 것이다. 피츠도 메길에 끌려다니진 않겠지만 힐이 내줄 실점을 만회하긴 어려워보인다.

메츠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