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배구스포츠분석 1월11일 KOVO 삼성화재 :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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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오케이에 패하고 홈에 돌아왔다.

대한항공은 리그 1위 팀이다.

삼성화재는 오케이 원정에 나섰지만 완패했다. 최근 승점 추가를 잘하며 중위권 진입을 노리는 상황이었는데 오케이를 넘지 못했다. 이크바이리는 서브와 블로킹 각각 2득점 포함 19득점을 뽑아내며 활약했지만 2옵션 역할을 해줘야하는 김정호의 공격 성공률이 너무 저조했다. 신장호와 고준용등이 풀타임 주전으로 뛸 정도는 아니기에 김정호가 잘해줘야 하는데 그가 부진하면 상대와 접전을 가져가기 어렵다.

대한항공은 리그 2위로 추격하던 현대캐피탈을 만나 승리하며 상대전적 전승의 절대 강세를 보였다. 비디오판독이 번복되는 상황이 나오는등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펼쳐진 경기였는데 한선수가 선수들을 잘 다독이며 승리를 따냈다. 링컨이 상대 블로킹벽에 고전했기에 출전 시간이 길어진 임동혁이 60%가 넘는 성공률로 14득점을 올렸고 정지석의 공수 활약도 빼어났다.

대한항공의 승리를 본다. 삼성도 3라운드 이후부터는 나아진 경기력을 보이는게 사실이지만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하다. 아웃사이드히터 포지션 외에도 베테랑 하현용 의존도가 큰 중앙이 약한데 김민재와 김규민이 나설 대한항공이 블로킹의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대한항공이 승리하고 리그 선두를 공고히 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완승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