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7월29일 MLB 샌디에이고 :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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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조 머스그로브(9승 3패 3.25)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머스그로브는 홈런 2발에 눈물을 흘린바 있다. 그래도 여전히 홈이라는 전제에선 어느 팀을 상대하더라도 강점을 보여줄수 있는 투수임을 부정할수 없다. 목요일 경기에서 오비에도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샌디에고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격의 기복이 극도로 심하다는 점이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9회말 1사 만루의 동점 찬스에서 콜웨이를 대체할 타자가 없었다는건 정말로 심각한 포인트.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가 실점이 매우 아쉬울 것이다.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데인 더닝(8승 3패 3.18)이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3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3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더닝은 최근 투구 내용이 기복이 있는 편이다. 특히 인터리그에서 극도의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최대의 약점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발데즈와 마르티네즈를 공략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3점을 득점한 텍사스의 타선은 앞선 2경기의 울분을 한번에 토해냈다고 해도 좋을 정도. 이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력 승리조를 아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 듯.

머스그로브는 홈에서 절대적 강점을 가진 투수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 반면 더닝은 원정 인터리그에 약점이 있는 투수고 텍사스의 타격은 시거의 이탈 이후 타격의 기복이 상당히 심해졌다. 특히 불펜의 운용에서 미스가 터질 가능성이 높다. 투수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