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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난조가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템파베이 레이스는 잭 리텔(1승 2.14)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8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리텔은 그나마 현재 팀내 선발 투수들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구를 하는 중이다. 다만 가장 부진했던 경기가 야간 경기고 커리어 내내 야간 경기에 약점이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길과 산타나 상대로 4점을 올리는데 그친 템파베이의 타선은 10타수 2안타의 저조한 득점권 성적이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홈 경기에서 타격이 얼마나 살아나느냐가 승부를 가를듯. 3.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확실히 추격조는 제 역할을 하는듯 하다.
투타의 조화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타릭 스쿠발(2승 2.28)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스쿠발은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한게 결국 부진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기복이 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쾌투의 가능성이 있는데 작년 템파베이 상대로 홈에서 5.1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에 기대를 걸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버디 케네디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원정에서 다시금 페이스를 되찾고 있는 중이다. 12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만 고치면 더 좋아질수 있을듯.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알렉스 파에도의 화룡점정 실패가 조금 아쉽다.
리텔과 스쿠발 모두 나름 호투를 기대하기에 문제가 없는 투수들이다. 5~6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 가능성은 있는편. 하지만 최근 템파베이의 불펜은 문제가 있는 반면 디트로이트는 불펜만큼은 탄탄한 상황이고 무엇보다 리텔의 야간 경기 부진이 걸린다. 투수력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템파베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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