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6월13일 NPB 한신 : 오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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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무라카미 쇼키(5승 2패 1.83)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6일 라쿠텐 원정에서 8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무라카미는 전체적으로 타구가 중심에 맞아나가면서 부진을 면치 못한 바 있다. 그래도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일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2회초 와타나베 료의 적시타로 올린 1점이 전부였던 한신의 타선은 교류전에서의 타격이 변수가 되는 상황이다. 다행스러운건 이 팀의 타선은 홈 경기에선 꽤 활발하게 작동한다는 점이다. 2이닝을 간신히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교류전 최대의 약점일지도 모른다.

선발의 난조가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5승 2패 1.82)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6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모토는 교류전 2경기 모두 8이닝 1실점 이하의 쾌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원정이라고는 하지만 현재의 야마모토에게는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 상대로 톤구 유마의 2홈런 2타점 포함 4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일단 중심 타선이 제 기능을 하고 있다는 점이 만족해야 한다. 그래도 교류전 원정 타격은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많은 편. 4이닝동안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불펜은 2진급들이 잘 던져준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최고의 센세이션과 최고의 투수가 만났다. 그야말로 투수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편. 타격 역시 의심의 여지가 없이 막상막하고 불펜의 강약도 비슷한 편이다. 그렇지만 최근 한신은 득점력 문제가 분명히 있는 편이고 이 작은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힘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오릭스 승리

핸디 : 한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