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9일 NBA 마이애미 : 브루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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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는 서부 원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브루클린은 뉴올전 승리 이후 연승을 노린다.

마이애미는 서부 원정에서 나름 성적을 내고 홈으로 돌아왔다. 기대와는 다른 성적이지만 그래도 디비전에서는 선두 경쟁 중이다. 무엇보다 부상자가 많은 상황을 꾸역꾸역 5할 승률로 버텨냈기에 앞으로 반등을 기대할만 하다. 버틀러는 특유의 공수 밸런스로 팀의 중심을 잡았고 스트러스와 올라디포등 벤치 스윙맨들이 주축 선수를 지원했다. 단, 피닉스 전을 부상으로 빠진 히로의 이번경기 출전이 불투명한데다 아데바요도 부상 여파가 있다.

브루클린은 시카고에 패하며 연승 행진이 끝났지만 다음 경기에서 난적 뉴올리언스에 역전승했다. 높이를 앞세운 상대에 고전했지만 듀란트가 얻어낸 자유투 11개를 모두 성공하며 33득점했고 벤치에서 나선 워렌이 높은 공격 효율로 역전을 이끌었다. 워낙 대단한 듀란트와 어빙을 보유했음에도 시즌 초반 수비 불안으로 고전했는데 자크 본 감독이 빅 윙을 동시에 기용하며 수비가 나아진 모습이다.

브루클린의 승리를 본다. 풀 전력으로 나서도 어려운 브루클린 상대로 마이애미는 아데바요와 히로등 빅3 중 2명이 부상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버틀러가 듀란트의 매치업으로 나서 상대 에이스를 귀찮게 할 수는 있지만 거기까지로 보인다. 브루클린은 워렌 외에도 와타나베와 세스 커리등 본인의 역할 이상을 해주는 벤치도 탄탄하기에 마이애미를 넘어설 것이다.

마이애미가 끈질긴 수비로 나설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