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완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로건 웹(2승 1패 2.93)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9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웹은 최근 3경기 연속 QS+ 이상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위력적이라는 점이고 작년 메츠 상대로도 홈에서 7이닝 2실점이었음을 고려한다면 쾌투를 이어갈 가능성은 매우 높다. 전날 경기에서 퀸타나를 완벽하게 공략하면서 마이클 콘포토의 쐐기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서서히 좌타자들이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9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여전히 실망스러울듯.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4점차에서 굳이 승리조를 가동시켰어야 하나 싶다. 

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뉴욕 메츠는 루이스 세베리노(2승 1패 2.14)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세베리노는 최근 두 번의 홈 경기에서 11이닝 6안타 2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 흐름을 원정으로 이어갈수 있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윈과 도발 상대로 피트 알론소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메츠의 타선은 스플리터 공략이 안되는 팀의 약점이 여실히 드러나고 말았다. 6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그나마 불펜의 3이닝 1안타 무실점이 작은 소득일지도 모른다.

웹은 메츠 타자들이 상당히 공략하기 까다로운 타입의 투수다. QS+를 아예 예약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결국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이 세베리노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관건인데 일단 이 팀은 강속구 공략엔 나름 자신이 있는 팀이다. 그리고 좌완 징크스를 떨쳐낸게 팀 분위기를 살려줄수 있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샌프란시스코 승리

핸디 : 샌프란시스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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