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만들면서 연승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조 라이언(1패 3.57)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0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라이언은 이제 홈에서도 QS가 아슬아슬한 투수가 되어가는 중이다. 투구 패턴을 바꾼게 오히려 독이 되고 있는데 작년 화이트삭스 상대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기대치도 QS가 될수 있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에릭 페디의 투구에 완벽히 막혀 있다가 화이트삭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막판 3이닝동안 5점을 몰아친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동점 홈런등 홈런 2발 포함 6안타 4타점을 올린 중심 타선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듯. 그러나 막판 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리핀 잭스 외에 믿을 투수가 없는것 같다. 

불펜이 무너지면서 5연패를 당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개럿 크로셰(1승 3패 5.61)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3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크로셰는 3점 홈런 2발에 무너진바 있다. 갈수록 파훼가 되어간다는 점에서 이번 미네소타 원정 역시 녹록치 않을듯. 전날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투수진 상대로 일로이 히메네즈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8회초 2점을 올리는등 오래간만에 사람 구실을 한듯. 그러나 홈런에 목숨거는 팀이라는건 변함이 없다. 페디의 승리를 5실점으로 날려버린 불펜은 혹시나가 역시나일 것이다.

8회초 3점차로 앞설때만 해도 드디어 화이트삭스의 연패가 끝나나 했더니만 홈런 2발에 물거품이 되었다. 즉, 리드를 하고 있어도 불안하다는 이야기. 라이언과 크로셰의 투구는 어찌 보면 막상막하일수도 있지만 크로셰에겐 뒤가 없다. 전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미네소타 승리

핸디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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