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블레이크 스넬(3패 11.57)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0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9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넬은 여전히 투구 감각을 찾지 못하는 중이다. 지금의 스넬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고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세베리노와 스미스를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득점권의 집중력 상승이 연승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4안타 4타점을 합작한 에스트라다와 야스트렘스키는 하위 타선의 위력을 보여주는 중.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타일러 로저스와 카밀로 도발 없이 경기해야 한다. 

타선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뉴욕 메츠는 션 머나야(1승 1패 4.1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다저스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머나야는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린 바 있다. 최근 투구 내용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데 원정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5이닝 2실점 정도가 기대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로건 웹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 간신히 1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가라앉은 타격감이 올라올줄 모르고 있는 중이다. 특정 스타일에 약한 팀 타선의 컬러가 그대로 드러난 셈. 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 역시 조금 흔들리는 중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메츠의 타선은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 상대로 극도의 부진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좌완을 상대하는 이번 경기는 다를듯. 물론 1차전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좌완인 퀸타나를 공략해내긴 했지만 머나야와 퀸타나는 스타일이 확연히 다른 타입이다. 그리고 아직까지 스넬은 1~2경기 정도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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