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6연승 가도를 달린 LA 다저스는 토니 곤솔린(7승 4패 4.42)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곤솔린은 홈에서 살려낸 감각이 원정에서 다시 무너진게 아쉬움을 남기는 포인트다. 작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투구 퍼포먼스가 심하게 떨어졌는데 홈이라는 면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6점을 득점한 다저스의 타선은 서서히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는 저밍 긍정적인 부분이다. 특히 좌완 불펜 상대로 반등에 성공했다는게 중요한 포인트일듯.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나름대로 제 몫은 해내고 있다.

타선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피터 램버트(2승 3패 5.57)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8일 밀워키 원정에서 3.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램버트는 한번 선발로서 무너지니까 한도 끝도 없이 무너지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가 원정이긴 하지만 부진의 늪에 빠진건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 듯. 전날 경기에서 랜스 린 상대로 단 1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콜로라도의 타선은 원정 타격 부진이 심화되어 가는 중이다. 특히 2경기 연속 다저스의 불펜 공략 실패는 여파가 있을듯.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저스틴 브륄을 괜히 데려온것 같다.

다저스의 좌완 울렁증이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게다가 우완 상대로는 강점을 가진게 다저스의 타선임을 고려한다면 램버트가 버텨내긴 어려울 것이다. 물론 곤솔린이 최근 투구 내용이 많이 나빠진건 사실이지만 홈이라는 강점은 있고 콜로라도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에 비해 많이 위력이 떨어진 편이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2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