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4월16일 NPB 주니치 : 요미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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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붕괴가 완패로 이어진 주니치 드래곤즈는 스즈키 히로시(1.29)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9일 DeNA 원정에서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5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버텨냈던 스즈키는 140대 후반의 투심이 상당한 위력을 발휘한 바 있다. 돔구장 선발 등판시 투구 내용이 좋았음을 고려한다면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할듯. 전날 경기에서 포스터 그리핀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주니치의 타선은 급격하게 떨어진 타격감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편이다. 특히 아키노가 부진에 빠지는 순간 현 시점에서 장타를 쳐줄 선수가 없다는 문제를 고치지도 못한다. 수비진 문제라고는 하지만 불펜의 3실점 역시 아쉬움이 많이 남을듯.

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아카호시 유지(1패 4.0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9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4이닝 6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아카호시는 여전히 히로시마 원정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낸 바 있다. 주니치 상대로 2일 홈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1년전 4월 24일 주니치 원정에서 2.1이닝 6실점 패배를 당한 문제를 해결하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수비난을 잘 캐치해내면서 오오시로 타쿠미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해준게 크다. 다만 전날 경기는 주니치의 자멸에 가까운 경기였다는 걸 잊어선 안될듯. 동점 위기를 넘겨준 불펜은 그래도 급조한 승리조가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전날 경기는 실책과 몸에 맞는 공이 얼마나 승부를 좌우할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양 팀의 선발을 고려한다면 타격전 가능성이 높지만 아카호시는 일명 한번 물린 팀과 구장에선 꾸준히 물리는 문제를 가지고 있고 요미우리의 타격은 이번 시즌 1회성으로 끝나는 일이 많았다. 상성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주니치 승리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