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스포츠분석 7월8일 J리그 가시와레이솔 : 쇼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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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와 레이솔은 리그에서 2승 7무 10패로 17위다. 홈에서 1승 5무 4패로 그나마 원정에 비해 패배가 적었지만, 10득점 17실점으로 수비 불안은 더 심각했다. 리그에서 무승 행진도 벌써 8경기(3무 5패)로 늘었다. 이 기간 동안 무득점 경기도 5차례나 될 정도로 부진했다. 공격수 제이-로이 그로트, 수비수 디에고, 부에노, 가타야마 에이치의 부상 이탈도 악재다.

쇼난 벨마레는 2승 6무 11패로 리그 꼴찌에 자리해 있다. 최근 리그 3연패를 포함해 13경기 연속 무승(4무 9패)에 빠졌을 정도로 기세가 엉망이었다. 특히 지난 2경기에서는 사간 도스(0-6)와 요코하마 마리노스(1-4)에 대패를 허용할 정도로 수비가 크게 흔들리며 무너졌다. 공격수 마치노 슈토, 미드필더 이케다 마사키, 수비수 오카모토 타쿠야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 한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가시와 레이솔이 6승 2무 2패로 큰 우위를 보였다.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도 2-1로 승리를 챙기면서 강세를 이어오고 있는 가시와 레이솔이다. 리그 최하위에 나란히 위치한 두 팀의 경기인 만큼 치열한 꼴찌 탈출 경쟁이 벌어질 경기다. 통상적으로 이런 경기에서는 적어고 결과만큼은 일방적으로 한 쪽에 치우친 경기 양상이 벌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렇다면 결국 홈 팀이 우세할 수밖에 없다. 다득점 양상 속 가시와 레이솔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