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 금융그룹 ( 5위 / 8승 10패)

대한항공과의 3R 마지막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하며 3R 전패의 좋지 않은 기록을 달성했다. 스파이크 서브를 다시 사용하면서 변화를 주고 있으나 장점이 전혀 발휘되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 OK가 약한 서브를 사용하면서도 승리했던 경기는 모두 블로킹이 빛을 발했던 경기였다. 하지만 지난 경기는 블로킹에서 3:12로 무려 4배의 차이를 보였다. 레오(O)가 득점력을 끌어올렸지만 신호진(OH)과 차지환(OH)의 경기력은 매우 아쉬웠다. 현재 세터진의 줄부상으로 인해 신인인 박태성(S)이 경기에 나서고 있어 공격진의 경기력 저하는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 대한항공 ( 3위 / 11승 7패)

OK에게 3: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범실 27개를 기록하며 상대보다 범실이 더 많았고 그로 인해 1세트를 내줄 가능성도 있었다. 듀스 끝에 1세트를 따낸 뒤 상대가 자멸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임동혁(O)이 14득점을 31%의 효율로 기록했다. 서브로 상대를 흔들었던 에스페호(OH)는 그 외의 경기력이 정말 좋지 않았는데 11득점을 12%의 효율로 기록했고 범실도 잦았다. 무라드(O)는 유광우(S)와 더블 스위치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였다. 타점이 높아 적응만 한다면 무서운 선수가 될 수도 있다. 지난 경기의 부진을 극복한다면 이번 경기도 충분히 유리한 상태.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대한항공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 OK는 레오가 살아났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경기력이 너무나도 좋지 않다. 그리고 세터들의 부상으로 인해 경험이 적은 세터가 팀을 이끌어야 한다는 문제도 있다. 대한항공이 지난 경기에서 범실이 많았지만 이번 경기는 범실을 줄여낼 수 있을 것이다. 셧아웃까지도 예상되는 경기.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대한항공 승 (추천 o)

[핸디캡 / +1.5] 대한항공 승 (추천 o)

[언더오버 / ]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