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워싱턴 내셔널스는 제이크 어빈(3승 5패 4.35)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어빈은 8월의 호조가 9월 시작과 동시에 끊긴게 아쉬움이 남는 편. 그래도 낮 경기에 강점이 있지만 5월 31일 다저스 원정의 5이닝 4실점 패배가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시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로 5점을 득점한 워싱턴의 타선은 홈런 외의 다른 득점 수단을 만들어내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다저스의 불펜 상대로 퍼펙트로 묶인건 심각한 문제가 되는 포인트. 5이닝동안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다시금 홈에서 흔들리고 있다.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바비 밀러(9승 3패 3.80)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밀러는 홈에서 완벽한 부활을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홈에 비해서 원정 투구는 기복이 더 심한 편인데 낮 경기에서 3승 3.10으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득점한 다저스의 타선은 한번 살아난 기세가 멈출줄 모르는 중. 특히 경기 후반의 집중력이 대단히 좋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라고 할수 있는 부분이다. 4.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진정한 언성 히어로일듯.

다시금 다저스의 타격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후반 경기력이 완벽히 살아났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현재의 타격이라면 홈에서 흔들리고 있는 윌리엄스를 충분히 공략할수 있고 무엇보다 불펜이 확실히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4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