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선발은 타이 후안워커, 메츠는 타일러 메길이 나선다. 워커는 15승 5패 4.40의 방어율, 메길은 8승 8패 4.94의 방어율이다.

워커는 15승에 올라선 이후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놀라와 휠러등을 제치고 팀내 최다승을 기록 중인 선발이기에 아쉬운 최근 2경기다. 워낙 득점 지원을 잘 받는 투수기에 패배를 면했지만 실점이 늘어난 점도 아쉽다.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했는데 삼진이 줄어들었기에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그래도, 이번 시즌 홈에서 강했고 메츠 상대로도 1승 1패 3.60의 방어율로 무난한 성적을 보였다.

메길은 센가,퀸타나와 함께 시즌 중후반 메츠의 핵심 선발 역할을 하고 있다. 센가와 그를 믿었기에 팀이 셀러모드로 들어서며 벌랜더와 셔저를 포기할 수 있었는데 점차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부진한 시기도 있었고 이닝 소화가 아쉽지만 최근 4경기에서는 평균 5.2이닝 정도를 소화했고 3실점이 최다실점이었다.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등을 안정적으로 제구하기에 땅볼 유도가 되고 있다. 필라 상대로는 최근 2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었다.

필라의 승리를 본다. 메길은 최근 안정감 있는 피칭을 하며 팀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그러나, 원정에서 기복이 있는데다 물오른 필라 타선을 상대하는 부담이 있다. 터너와 슈와버를 비롯해 주축 타자들이 꾸준하게 득점권을 해결하고 있고 홈에 강한 워커가 나서는 필라가 승리할 것이다.

필라의 다득점을 기대할만 하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