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밀워키 브루어스는 웨이드 마일리(9승 4패 3.20)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일리는 9월의 기복을 어느 정도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가 조금 좋지 않다는 점이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콜라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1점에 그친 밀워키의 타선은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바꿔치기에 그대로 당했다고 해도 좋을 정도. 그렇지만 톰슨 상대로 반등은 충분할 것이다.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확실한 우위를 점유하는 중.

선발의 호조가 승리로 이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잭 톰슨(5승 7패 4.57)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톰슨은 9월 한달간 2승 2패 5.73의 부진한 투구가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 좋지 않은 투수라는게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하우저 상대로 토미 현수 애드먼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원정의 집중력은 나름 이어가고 있는 중. 5안타로 4타점을 올린건 충분히 칭찬받아야 할 부분이다.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헬슬리가 확실한 마무리 역할을 해줄수 있을듯.

전날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투수 바꾸기가 대성공을 거둔 경기였다. 그러나 이번 경기까지 그 흐름이 이어지긴 쉽지 않을듯. 일단 금년의 세인트루이스는 좌완 상대 공략도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고 톰슨의 투구로 밀워키의 타선을 막는것도 쉽지 않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도 1경기가 한계다. 선발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밀워키 승리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