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스포츠분석 6월22일 KBO KT :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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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선발 벤자민(6승 3패 4.67)은 직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 9K 1BB 5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2회와 3회 두드려 맞으면서 5실점을 기록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였지만 슬라이더의 힘을 앞세워 9개의 탈삼진을 잡아냈고 위기상황에서의 대처 능력도 나쁘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지난 4월 말~5월초 까지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저실점 피칭을 기록하며 반등을 만들어내고 있고 지난 롯데전에서도 6이닝 3실점(원정)을 기록했던만큼 오늘 안정적인 피칭이 예상된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 롯데

선발 이인복이 오늘 1군 복귀전을 치르게 되었다. 지난시즌 9승 9패 4.19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었는데 구위강점이 있지는 않지만 투심의 무브먼트가 좋았고 전반적인 제구력도 준수했었다. 지난 1월 뼛조각 제거 수술을 마치고 몸상태에 큰 문제가 없는 상태이긴 하지만 올시즌 퓨처스에서 2패 6.2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직전 SSG 2군과의 경기에서도 5이닝 4실점으로 성적이 좋진 않았다. 폼이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은 상황인만큼 오늘 준수한 피칭을 기대하긴 쉽지 않겠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 결론

어제 경기 롯데선발 나균안이 5이닝 6실점으로 고전한 반면 KT선발 고영표는 7이닝 1실점(비자책)호투를 펼쳐주었다. 선발 경쟁에서 KT가 앞섰고 이후 불펜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8-2 승리를 기록했다.

그리고 오늘 3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KT가 기록할 전망이다. 롯데선발 이인복이 지난시즌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올시즌에서는 수술여파도 있고 퓨처스에서도 흐름이 좋지 않았던만큼 기대치가 높지 않은 상황! 반면 KT선발 벤자민은 지난 4월 말~5월 초 다소 부진하긴 했지만 최근 경기들에서 점점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롯데 불펜이 어느덧 10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더해본다면 오늘 마운드 경쟁우위는 KT가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KT타선은 3경기 연속 두자리수 안타를 기록하고 있는반면 롯데타선은 1,2차전 다소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한만큼 오늘 경기 역시 KT가 투타 우위를 점하며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 KT 승

◎ KT 핸디 승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