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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4차전 경기다. 우리은행이 이틀 전 3차전을 승리하면서 시리즈 전적 2승 1패(평균 63.3득점-61.0실점)를 기록, 우승까지 1승만 남겨두게 됐다. 1~3차전 모두 접전 승부 끝에 4~6점 차로 승패가 갈렸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3경기 평균 21.0득점을 기록하는 꾸준한 활약을 펼쳐주는 가운데 1차전은 박지현, 3차전은 박혜진이 살아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B는 박지수가 3경기 평균 24.3득점 18.0리바를 기록하는 역대급 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위기에 몰렸다. 박지수가 37득점 20리바를 기록한 2차전만 승리했고, 평범하게(?) 20득점 16리바, 16득점 18리바에 그친 2경기는 내줬다. KB의 고민이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은행의 김단비-박지현-박혜진 트리오에 대응할 수 있는 선수가 박지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강이슬은 3점 슛 20개 던져서 겨우 4개(20%)만 넣었고,허예은은 상대 수비에 막혀 숨도 못 쉬고 있다.
결국 KB가 뭔가 해보려면 박지수가 파울 트러블을 피하면서 경기를 지배하는 수준의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는 건데, 2차전 같은 활약을 재현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KB가 정규리그 9할 승률을 기록하며 역대급 시즌을 보냈으나, 최종 우승은 우리은행이 가져갈 것 같다. 홈팀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다. 이번에도 5점 차 승부의 고배당 베팅을 적극 추천하며, 언더/오버 게임은 ‘오버’ 베팅을 추천한다.
[일반] 승
[승⑤패] ⑤ (추천 픽)
[H +1.5] 승
[U/O 126.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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