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스포츠분석 6월24일 MLB 필라델피아 : 뉴욕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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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진의 난조로 연패를 당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타이완 워커(7승 3패 4.31)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8이닝 7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워커는 6월 들어서 3승 1패 1.50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낮 경기의 스페셜리스트지만 낮 경기가 아닌 야간 경기라는 점이 

워커에게는 부담이 될수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투수진 상대로 10회말 알렉 봄의 희생 플라이로

 얻은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홈에서 확 떨어져버린 타격감을 

살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홈런포가 침묵하면 아무것도 안되는 문제는 매우 심각한 부분.

 잘 버티다가 10회에 무너져버린 불펜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투수진 붕괴로 연패를 당한 뉴욕 메츠는 센가 코다이(6승 4패 3.53)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센가는 2발의 홈런을 

허용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바 있다. 최근 투구의 기복이 심해진 모습이 있는데 

홈에서 필라델피아 상대로 7이닝 1안타 무실점 투구를 했고 야간 경기 방어율이 3.26으로 

좋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목요일 경기에서 휴스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피트 알론소의 2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홈보다 원정 경기력이 더 좋다는 걸 나름대로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기동력 야구가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점이 고무적일 듯. 그러나 5.2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제대로 된 미들맨이 없다는 점이 시즌 내내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약점이다.

잘 나가던 필라델피아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메츠 역시 현재 좋다고는 할수 없는 상황. 

워커와 센가의 대결은 스플리터와 포크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을 듯. 

하지만 메츠가 스플리터 공략을 매우 잘하는 팀인 반면 필라델피아는 종 변화구에 약점이 있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