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3연승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호세 퀸타나(3승 5패 4.58)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컵스 원정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퀸타나는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의 호조가 이어지는 중이다. 다만 금년 야간 경기에서 4패 6.23 피안타율 .306으로 유독 야간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해 보인다. 목요일 경기에서 양키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2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홈에서 그야말로 폭발하고 있는 중이다. 이 기세가 이어질지가 관건이 되겠지만 하필 상대가 공이 빠르지 않은 투수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애드리언 하우저의 3이닝 무실점 세이브가 반가울 것이다.

투타의 조화로 7연승 가도를 달린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로넬 블랑코(8승 2패 2.34)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3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블랑코는 최근 3경기에서 3승에 20이닝 7안타 2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원정에서도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7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집중력이 확실히 살아난 모습을 유지하는 중이다. 이제 중요한건 이 흐름을 원정으로 이어가느냐다.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어찌됐든 승리조는 푹 쉬었다.

최근 가장 기세가 좋은 두 팀이 만났다. 메츠는 우완 상대로 강하고 휴스턴은 좌완 상대로 강한 편. 그러나 메츠가 최근 강점을 보여주는 우완 투수들은 강속구 투수인 반면 로넬 블랑코는 의외로 피네스 타입 피처고 메츠는 이런 타입의 투수 공략에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퀸타는 야간 경기 약점이 명확한 타입이다. 상성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휴스턴 승리

핸디 : 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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