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FIFA 카타르월드컵 < 우루과이 vs 한국 > 

​

#스포츠중계우루과이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뒤를 이어 남미예선 3위를 차지,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10년 대회 4강 주역들 중 일부가 대표팀 일선에서 물러난 뒤 세대교체의 과도기적 시기를 보내야 했으나, 알론소 감독 부임 이후 발빠르게 새 판을 짜는데 성공한 상황. 무려 16년 동안 대표팀을 이끌어 온 타바레스 감독이 물러났음에도 불구, 별다른 혼란기 없이 팀 개편에 성공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일단 FW 수아레스(A매치 68골), 카바니(A매치 58골), DF 고딘(A매치 159경기) 등의 백전노장들은 이번 최종 엔트리에 발탁된 상태이며, 이번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들과 함께 FW 누녜스(리버풀), MF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DF 아라우호(바르셀로나)와 같은 신예들이 적절한 신구조화를 이루고 있어 이번 대회 8강 이상을 노려볼 만한 전력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포르투갈, 한국, 가나와 함께 비교적 순탄한 H조에 편성된 상태이기도 하다. 헤타페 듀오 MF 아람바리, DF 다미안은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는 소식. DF 아라우호는 첫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AT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지탱했던 고딘-히메네스가 중앙 수비진을 책임질 수 있어 당장 큰 걱정거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상대로는 통산전적 4승 1패로 일방적인 우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2010년 대회 16강전 당시에도 수아레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스포츠중계

​

한국은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위를 차지하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란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단, 본선 무대에선 2014년, 2018년 대회에서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하는데 실패하고 만 상황.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뒤 2010년 대회 16강 한 차례를 제외하면 별다른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한국 역대 최고의 공격수로 손꼽히는 FW 손흥민(A매치 35골)이 전성기 기준 마지막 월드컵을 치를 예정임을 감안하면 이번 대회에서 승부수를 던져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단, 벤투 감독의 점유율 축구 전술이 현 대표팀 멤버들과 지속적으로 불협화음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 공격진을 하드캐리해야 할 손흥민마저 안와골절로 100% 컨디션이 아니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우루과이 상대로 이변이 가능할지 의문이 남는다. 우루과이가 발베르데-벤탄쿠르를 앞세워 중원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시도할 경우 벤투 감독의 점유율 축구가 파훼될 우려감도 있어 보인다. 다행히 손흥민의 첫경기 출전은 가능한 반면 FW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소식. DF 김진수의 몸상태도 완전치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MF 권창훈, DF 홍철이 그 공백을 대체할 예정이다. 월드컵 본선에서 남미팀 상대로는 볼리비아(0-0), 아르헨티나(1-3, 1-4), 우루과이(0-1, 1-2)와 통산 5차례 맞붙어 1무 4패를 기록하는 등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 주요 결장자

우루과이: MF 아람바리(주전급/부상), DF 아라우호(주전/불투명), 다미안(백업/부상).

한국: FW 황희찬(주전/부상), DF 김진수(주전/불투명).

​

# 결과 및 흐름 예상

우루과이의 6:4 우세를 예상. 알론소 감독 휘하에서 이상적인 신구조화를 이루며 지난 대회보다 나아진 스쿼드를 앞세우고 있는 우루과이다. 한국의 최근 부진한 경기력, 본선 남미팀 상대 징크스, 손흥민의 컨디션 이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우루과이를 잡아내기가 쉽지 않다고 본다.#스포츠 중계

​

# 베팅 Tip

- 일반: 우루과이 승(추천:★★★★☆).

- 핸디캡: 우루과이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