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선발은 카를로스 카라스코, 에인절스는 체이스 실세스가 나선다. 카라스코는 3승 7패 6.42의 방어율, 실세스는 4승 1패 4.00의 방어율이다.

카라스코는 최근 4연패 중이다. 그 기간 최소실점이 2점이었고 워싱턴 상대로는 8점을 내주기도 했다. 지난 시즌 메츠의 선발진에서 가장 많은 선발 15승을 따내며 그가 완벽하게 돌아왔음을 알렸는데 이번 시즌은 고전 중이다. 특히, 패스트볼 무브먼트가 흔들리는게 고전의 원인이다. 에인절스 상대로는 최근 경기에서 5실점 패전을 당했었다.

실세스는 2000년생 젊은 우완 투수다. 오타니가 부상으로 인해 투수로 시즌아웃됐고 캐닝과 수아레즈등이 빠진 에인절스기에 대체 선발이 필요했는데 그가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다. 비록 직전 경기에서 템파 상대로 고전하며 빠르게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지만 휴스턴과 애틀랜타등 강팀 상대로는 승리하기도 했다. 우완이 부족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투수다.

에인절스의 승리를 본다. 카라스코는 전성기에서 확실히 멀어지며 극도로 부진한 최근을 보내고 있다. 에인절스 타선에 부상자가 많긴 하지만 카라스코 상대로는 공략을 기대할만 하다. 기대 이상으로 안정감 있는 피칭을 하는 실세스를 앞세워 원정팀이 승리할 것이다.

에인절스의 다득점 속에 오버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