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잭슨 러틀릿지(1패 17.18)가 데뷔 첫 승 도전에 나선다. 데뷔전이었던 14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3.2이닝 10안타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러틀릿지는 그야말로 웰컴 투 메이저리그를 제대로 당한 상황. 이번 경기는 어떻게든 홈에서 반등이 필요하지만 일단 홈런부터 제어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클레빈저의 투구에 막히면서 9회말 2사에서 터진 도미닉 스미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워싱턴의 타선은 타격 부진이 계속 이어진다는 점이 문제다. 타격전이 예상되는 이번 경기야말로 타격이 살아나야 할듯. 4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홈에서 나름 제 몫은 하는듯.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호세 우레냐(6패 8.48)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5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6실점 패배를 당한 우레냐는 3개의 홈런을 허용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바 있다. 아직 산 아래의 투구는 좋지 않은 편인데 4월 8일 워싱턴 상대로 쿠어스 필드에서 2.2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던 기억을 삭제했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의 투수진 상대로 르버트 주니어의 3점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무려 15개의 안타를 터트린 기세가 강점으로 내세울수 있을듯. 팀 앤더슨의 4안타는 귀중한 장면일 것이다. 클레빈저의 완투로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이번 경기에서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최근 워싱턴의 경기력은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홈이라고는 하지만 이번 경기도 타격이 폭발하긴 힘들듯. 반면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최근 흐름이 좋고 러틀릿지의 메이저리그 적응은 여전히 험난하다. 힘에서 앞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9:7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리

핸디 :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