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스포츠분석 5월31일 KBO 한화 :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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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한화는 장민재(2승 3패 2.7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KI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장민재는 롯데전 부진에서 벗어났다는게 고무적이다. 다만 홈 경기 기복이 있는 편인데 작년 키움 상대로 꽤 약했기 때문에 일단 5이닝 3실점 정도가 목표일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6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상대 수비의 흔들림을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노시환을 제외하면 장타를 쳐줄 타자가 없다는게 문제가 될수 있을듯.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어쩌면 키움보다 더 나을지도 모른다.

투수진 난조로 완패를 당한 키움은 에릭 요키시(4승 2패 3.93)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5일 KT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요키시는 무려 9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2경기 연속 이닝보다 안타가 많은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2경기 모두 원정이었는데 한화 상대로 홈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작년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산체스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키움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부진이 시작부터 터져버린게 아쉬운 점이다. 특히 6회초 찬스를 허무하게 날려버린게 그대로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해도 좋을 레벨.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일단 제구부터 잡는게 좋아 보인다.

역시나 산체스는 특급 외인이었고 안우진 등판 경기에서 키움은 또 패배했다. 분위기는 확실히 키움이 좋지 않은 편. 그러나 한화 상대로 요키시는 나름 기대를 해볼수 있는 반면 유독 장민재는 키움만 만나면 흔들리는 투수다. 물론 불펜에 있어서 한화가 조금 더 나은건 사실이지만 선발에서 무너져버리면 대책이 없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키움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